2026년 위험성평가 90점 기준 달성하는 5단계 실무 가이드
노동부 점검에서 위험성평가 점수가 73점 나왔다며 한숨 쉬는 안전관리자분들 많으시죠? 2026년부터 위험성평가 적정성 평가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졌어요. 90점 이상 달성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위험성평가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을 중심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2026년 위험성평가 평가 기준 변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위험성평가 적정성 평가 지침(고용노동부 고시 제2026-15호)'에 따르면, 기존 5개 영역에서 7개 영역으로 평가 항목이 확대되었어요. 산업안전보건법 제36조(위험성평가의 실시)와 시행령 제42조(위험성평가의 방법 및 절차)에서 요구하는 세부 기준들이 더욱 구체화된 것이죠.
새로 추가된 평가 영역은 '근로자 참여도'와 '사후관리 체계'예요. 특히 근로자 참여도 영역에서는 위험성평가 전 과정에 작업자가 얼마나 실질적으로 참여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단순히 서명만 받는 형식적 참여는 감점 요인이 되어요.
평가 배점도 조정되었어요. 위험요인 파악 30점, 위험성 추정 25점, 위험성 결정 20점, 감소대책 수립 15점, 근로자 참여 5점, 사후관리 5점으로 총 100점 만점입니다. 90점 이상이어야 '우수', 80점 이상이 '양호', 70점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돼요.
▶ 1단계: 위험요인 파악의 정확성 높이기
위험요인 파악이 30점으로 가장 높은 배점을 차지하는 만큼 여기서 점수를 확실히 따야 해요. 작업장 순회점검 시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작업표준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장비 매뉴얼을 모두 검토해서 잠재 위험요인까지 파악해야 해요.
특히 비정상 작업이나 비일상적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설비 정비작업, 청소작업, 원료 교체작업 등 일상적이지 않은 작업들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합니다. 작업자 인터뷰를 통해 '아차사고' 경험이나 '불안했던 순간'들을 수집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협력업체나 외주업체 작업자들이 수행하는 작업도 빼먹지 말아야 해요. 산업안전보건법 제63조(도급사업 시 안전·보건조치)에 따라 원청업체도 도급업체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거든요.
■ 2단계: 위험성 추정 시 객관적 근거 마련
위험성 추정에서 25점을 받으려면 주观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야 해요. 발생가능성과 중대성을 평가할 때 '높음, 보통, 낮음' 같은 정성적 평가보다는 구체적인 수치나 통계를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발생가능성 평가 시에는 과거 재해통계, 아차사고 발생 빈도, 동종업계 재해현황 등을 참고하세요. 중대성 평가에서는 상해 정도를 '경상, 중상, 중대상해, 사망'으로 구분하고 각각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합니다.
위험성 추정 매트릭스도 우리 사업장 특성에 맞게 조정해야 해요. 5×5 매트릭스가 일반적이지만, 사업장 규모나 업종 특성에 따라 3×3이나 4×4 매트릭스가 더 적합할 수도 있거든요.
▶ 3단계: 감소대책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확보
감소대책 수립에서 15점을 확실히 따려면 '제거→대체→공학적대책→관리적대책→개인보호구' 순서의 우선순위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해요. 단순히 '주의 표지판 설치'나 '안전교육 실시' 같은 관리적 대책만 나열하면 감점을 받을 수 있어요.
각 대책별로 실시 시기, 담당부서, 소요 예산, 완료 기한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 같은 모호한 표현보다는 '2026년 6월 30일까지'처럼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세요.
비용 대비 효과 분석도 포함하면 더 좋아요. 각 대책별로 예상 투자비용과 위험성 감소 효과를 정량적으로 제시하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 4단계: 근로자 참여도 극대화 방안
새로 추가된 근로자 참여도 영역에서 5점을 모두 받으려면 형식적 참여가 아닌 실질적 참여를 만들어야 해요. 위험성평가팀 구성 시 각 작업공정별로 대표 작업자를 포함시키고, 이들이 실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작업자 교육도 중요해요. 위험성평가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작업자들이 정확히 이해해야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거든요. 단순한 일회성 교육보다는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 5단계: 지속적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위험성평가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에요. 사후관리 영역에서 5점을 받으려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보여줘야 해요. 월별 이행 점검, 분기별 효과성 검토, 반기별 보완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장비 도입이나 작업 방법 변경 시 수시 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것도 중요해요. 변경관리 절차를 명문화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90점 이상 달성은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에요. 체계적인 준비와 지속적인 개선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습니다. 위험성평가를 통해 실제로 우리 사업장이 더 안전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시기 바라요.